본문 바로가기
세계여행

[세계여행 - 태국 치앙마이] 치앙마이 한달살기 일주일차 느낀점: 맛집과 카페의 천국이구나.

by 똥그라미네모 2025. 1. 15.
반응형

치앙마이에 온 지 일주일이 넘었다. 지금 지내는 곳은 님만해민이라는 지역인데 한국인이 많고 큰 쇼핑몰(마야몰)이 있으며 맛집과 노트북 할 수 있는 카페의 천국이다.

숙소는 28박에 339달러(당시 45만 원)으로 비행기와 펍에서 나오는 소음이 있지만 만족스럽다. 

 

다만 운동할 곳이 마땅치 않아 마야몰 안에 있는 헬스장(Maxx)에 다닌다. 1인, 한달 1699바트(약 7만 원). 요가 등 gx프로그램도 이용할 수 있고, 주로 매일 30분 달리기를 하고 온다. 

이곳에서의 루틴은 아침에 헬스장에 갔다가 아침식사를 사 먹은 뒤 씻고 카페 갔다가 저녁 먹고 헬스장에 간다. 

날씨가 너무 선선해서 밖에 나올 때마다 감탄한다. 기분이 좋아지는 날씨다. 저번 주에 치앙마이대학교에 갔을 때 미세먼지 때문에 목이 칼칼해지고 눈병도 났었지만 그 이후로는 괜찮다. 2월부터는 화전 때문에 미세먼지가 심해질 예정이라 다른 곳으로 갈 계획이다. 

님만해민에는 원님만이라는 쇼핑몰이 있는데 이곳은 1년내내 축제 분위기이다. 버스킹도 하고 전구로 꾸며 놓아 크리스마스 느낌이다. 또 살사, 탱고, 스윙댄스, 요가 무료 수업이 매주 진행된다. 한동안 여기서 지낸다면 무료 수업을 이용해도 좋을 것 같다.

무엇보다 이곳의 장점은 퀄리티 좋은 식당과 카페이다. 초반이라 구글맵이나 네이버에서 추천하는 곳을 주로 다녔지만 지나가다 들린 곳도 실망한 적이 없다. 숙소 옆 노점에서 파는 무삥(돼지꼬치, 400원)도 너비아니보다 맛있었다. 가격도 착해서 확실히 고민 없이 들어가게 된다. 앞으로 좋았던 맛집과 카페를 많이 공유해야겠다. 

 

[추천 맛집]
📍Chai n Thai: 버터치킨커리, 버터치즈난(피자 식감)
 2인 기준 12,000원~18,000원. 두 번 간 집.
📍Potto: 1인 샤브샤브. [샤브샤브 기본+밥+계란]세트가 99바트(4천 원). 김치 육수가 있는데 완전 김치찌개다. 찌개 먹고 계란죽까지 먹는데 4천 원 이라니… 처음 간 날 두 번 감.
📍pt residense 우측 치킨라이스 식당: 치킨라이스는 삼계탕 국물에 데친 듯한 밥을 삼계탕 국물과 먹는 맛이다. 레귤러 사이즈 35바트(1,500원). 감동적인 맛과 가격. 

[추천 카페]
📍Sway: 루프탑 카페
📍블루커피 치앙마이농대점: 코워킹스페이스 같은 카페. 좌석도 많고 옥수수밭 뷰를 보며 노트북 할 수 있음

반응형